2015년 봄 저희 경운박물관에서는 조선시대 이후 우리 선조들이 쏟은 과학의 힘을 모아보았습니다. 솥 모양의 해시계를 비롯하여 금속활자와 의학, 고건축과 병기, 직조, 금속, 도량형, 양조에 깃든 과학과 예술성에 접근하는 전시입니다. 옛것을 들여다보고 익혀서 새로움을 창조하는 힘을 얻고자 합니다.
고려 말부터 조선 초까지 유행했던 분청사기는 다양한 기법과 독창적인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어 15세기를 대표하고 있습니다. 분청사기는 표면에 문양을 넣는 기법에 따라 인화, 음각, 양각, 철화, 귀얄, 덤벙으로 구분하며 각 기법마다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된 분청사기와 함께 독특한 기법들을 비교해 볼 수 있는 현대 회화를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2003년 4월 "근대복식과 우리문화"전으로 출발한 경운박물관은 300여명의 동문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기증으로 4,300여점의 유물을 가진 작지만 알찬 박물관으로 성장해 오고 있습니다. 여자고등학교 동문 중심이 되어 특성상 개항기 전후의 근대복식유물이 소장품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개관 10주년을 맞아 1,335점의 복식유물과 직물을 조사 연구한 "근대 직물 100년"전을 마련하였습니다.
경운박물관은 2012년 가을 기획전으로 한국자수박물관 박영숙 수집 유물인 대한제국시대 서구복식을 주제로 관복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전시를 마련하였습니다. 이번에 전시되는 민철훈(閔哲勳, 1856-1925)의 문관대례복은 민철훈이 1900년 영국, 독일, 이태리의 정무공사에 임명된 후에 1901년 프랑스 파리에서 제작된 것으로 개화기의 서구식 복식의 실제 모습을 보여주는 소중한 유물입니다.
저희 경운박물관이 해를 거듭할수록 새롭고 창의적인 기획을 선보이며 성장해 올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처음 토대를 마련해 주신 많은 동문들의 아름다운 기증 덕분입니다. 이러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저희 경운박물관에서는 2012년 상반기 기획전 "아름다운 기증, 소중한 모음" 을 마련하였습니다.
경운박물관에서는 2011년 가을 기획전으로 "사각사각"전을 열고 궤, 함, 농, 상자, 탁자 등 네모, 사각형, 박스형의 옛 유물들을 전시합니다. 조선시대 특징인 단순과 절제미를 보여주는 사각형의 보석 같은 유물들은 근대로 이어지는 시간의 흐름에서 우리 문화에 어떻게 스며들었나를 보여줍니다.
경기여고 모든 동문들의 사랑의 힘을 모아「경기여고 100주년기념관」을 2010년 10월 16일 신축 개관하였습니다. 2003년 개관한 경기여고 경운박물관은 이번에 100주년 기념관으로 이전하여 재개관하게 되었습니다. 여성들의 교육 기회나 사회적 지위가 부족할 때, 경기여고는 순종황제의 황후이신 순정효황후의 휘지에 의해 1908년 한국 최초의 관립여성학교로 탄생하였습니다.
꽃은 우리 조상들이 생활 속에서 늘 가까이 다루었고 좋아하는 소재였습니다. 매화 난초 모란꽃은 상서로운 의미와 상징으로 숭상했고 작은 풀꽃들도 즐겨 소재로 다루었습니다. 꽃은 아름다움의 절정이고 기쁨의 상징입니다. 나비는 화려한 변신의 놀라움과 자유로움과 가벼움의 이미지를 갖습니다. 꽃과 나비는 남녀화합과 생명을 잉태시키는 상징으로 보았습니다.
온고창신(溫古創新) - 우리 과학 들여다보기
2015 상반기 특별기획전
2015년 04월 21일 ~ 2015년 08월 29일
2015년 봄 저희 경운박물관에서는 조선시대 이후 우리 선조들이 쏟은 과학의 힘을 모아보았습니다. 솥 모양의 해시계를 비롯하여 금속활자와 의학, 고건축과 병기, 직조, 금속, 도량형, 양조에 깃든 과학과 예술성에 접근하는 전시입니다. 옛것을 들여다보고 익혀서 새로움을 창조하는 힘을 얻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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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청사기와 현대회화 - 600년을 흘러온 미학
2014 하반기 특별기획전
2014년 10월 21일 ~ 2015년 06월 29일
고려 말부터 조선 초까지 유행했던 분청사기는 다양한 기법과 독창적인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어 15세기를 대표하고 있습니다. 분청사기는 표면에 문양을 넣는 기법에 따라 인화, 음각, 양각, 철화, 귀얄, 덤벙으로 구분하며 각 기법마다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된 분청사기와 함께 독특한 기법들을 비교해 볼 수 있는 현대 회화를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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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기증, 소중한 모음 Ⅱ
2014 상반기 기증전
2014년 04월 17일 ~ 2014년 08월 29일
1차 기증전 이후 동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기증이 늘어나는 것이 반갑고 고마웠습니다. 이번에도 조상이 남기신 유품을 박물관에 기증하여 후손들에게 선대의 지혜와 문화적 안목을 전하고자 하는 아름다운 마음에 보답하고자 유물에 담긴 이야기를 자료집으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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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직물 100년
경운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전
2013년 04월 15일 ~ 2013년 07월 19일
2003년 4월 "근대복식과 우리문화"전으로 출발한 경운박물관은 300여명의 동문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기증으로 4,300여점의 유물을 가진 작지만 알찬 박물관으로 성장해 오고 있습니다. 여자고등학교 동문 중심이 되어 특성상 개항기 전후의 근대복식유물이 소장품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개관 10주년을 맞아 1,335점의 복식유물과 직물을 조사 연구한 "근대 직물 100년"전을 마련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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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 남성예복 - 새로운 물결, 주체적 수용
2012 하반기 특별기획전
2012년 10월 20일 ~ 2012년 12월 12일
경운박물관은 2012년 가을 기획전으로 한국자수박물관 박영숙 수집 유물인 대한제국시대 서구복식을 주제로 관복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전시를 마련하였습니다. 이번에 전시되는 민철훈(閔哲勳, 1856-1925)의 문관대례복은 민철훈이 1900년 영국, 독일, 이태리의 정무공사에 임명된 후에 1901년 프랑스 파리에서 제작된 것으로 개화기의 서구식 복식의 실제 모습을 보여주는 소중한 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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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기증, 소중한 모음
2012 상반기 기증전
2012년 04월 21일 ~ 2012년 07월 20일
저희 경운박물관이 해를 거듭할수록 새롭고 창의적인 기획을 선보이며 성장해 올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처음 토대를 마련해 주신 많은 동문들의 아름다운 기증 덕분입니다. 이러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저희 경운박물관에서는 2012년 상반기 기획전 "아름다운 기증, 소중한 모음" 을 마련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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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사각 - 궤·함·농+현대회화
2011 하반기 특별기획전
2011년 10월 13일 ~ 2011년 12월 15일
경운박물관에서는 2011년 가을 기획전으로 "사각사각"전을 열고 궤, 함, 농, 상자, 탁자 등 네모, 사각형, 박스형의 옛 유물들을 전시합니다. 조선시대 특징인 단순과 절제미를 보여주는 사각형의 보석 같은 유물들은 근대로 이어지는 시간의 흐름에서 우리 문화에 어떻게 스며들었나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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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듯 가까운 그 때 - 사진과 풍물
2011 상반기 특별기획전
2011년 04월 23일 ~ 2011년 07월 22일
경기여고 100주년 기념관이 첫 봄을 맞았습니다. 경운박물관에서는 <먼 듯 가까운 그 때 - 사진과 풍물> 전을 열게 되었습니다. 빛 바랜 사진속에서 아득한 기억 속의 빛나는 순간들을 발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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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시작
경기여고 100주년 기념관 개관기념 경운박물관 재개관기념 특별전
2010년 10월 18일 ~ 2010년 12월 15일
경기여고 모든 동문들의 사랑의 힘을 모아「경기여고 100주년기념관」을 2010년 10월 16일 신축 개관하였습니다. 2003년 개관한 경기여고 경운박물관은 이번에 100주년 기념관으로 이전하여 재개관하게 되었습니다. 여성들의 교육 기회나 사회적 지위가 부족할 때, 경기여고는 순종황제의 황후이신 순정효황후의 휘지에 의해 1908년 한국 최초의 관립여성학교로 탄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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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나비 - 그 아름다운 화음
2010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복권기금 지원사업
2010년 08월 09일 ~ 2010년 08월 26일
꽃은 우리 조상들이 생활 속에서 늘 가까이 다루었고 좋아하는 소재였습니다. 매화 난초 모란꽃은 상서로운 의미와 상징으로 숭상했고 작은 풀꽃들도 즐겨 소재로 다루었습니다. 꽃은 아름다움의 절정이고 기쁨의 상징입니다. 나비는 화려한 변신의 놀라움과 자유로움과 가벼움의 이미지를 갖습니다. 꽃과 나비는 남녀화합과 생명을 잉태시키는 상징으로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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