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박물관(관장 조효숙)과 의친왕기념사업회(회장 이준)는 10월 14일부터 2023년 1월 20일까지 2022년 하반기 특별기획전으로 <의친왕과 황실의 독립운동, 기록과 기억>을 개최한다.
경운박물관은 ‘의친왕기념사업회’와 공동으로 고종의 둘째 아들이자 황실독립운동의 중심이었던 의친왕(義親王) 이강(李堈, 1877~1955)에 관한 역사적 인식과 업적을 재조명하는 전시를 기획하였다.
전시는 왕자인 의화군 시절부터 의친왕 책봉, 미국유학, 대한제국과 일제강점기, 해방 이후까지 전반적인 생애와 활동을 살펴본다. 특히 전시의 중점은 일제강점기를 전후한 황실의 독립운동과 의친왕과 함께 한 애국지사의 발자취를 역사적 기록과 후손들의 기억을 통해 회고하는 것으로 이번 전시에서 의친왕의 사진과 훈장 및 기념장, 임명장, 의궤, 복식, 선언서, 의친왕 글씨 액자 및 족자, 사동궁 생활유물 등 120여 점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