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상반기 초청 전시
종이로 피워낸 꽃 '지화'
2017 상반기 초청 전시
경운박물관 작가 초빙 전시 석용스님 지화 작품展 활짝 핀 한송이의 꽃은 생의 절정이고 깨달음의 완성이다. 불교의례에서 많이 사용되는 지화는 깨달음을 향한 염원이고 복락을 염원하는 간절한 마음이다. 꽃보다 더 꽃같은 지화는 불교의식은 물론이고 민족의식과 일상의식에서 예단을 엄숙하게 장식하며 미증유의 향기를 피워내어 생화보다 더 값진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번 지화전은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 전통지화 장엄이수자인 석용스님의 작품으로 꾸며진다. 전통종이와 천연염색을 바탕으로 다양한 색감과 모형에 대한 연구를 통해 피워 낸 아름다운 종이꽃의 향연.... 낱낱의 꽃잎에는 석용스님의 정성과 사랑이 스며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