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미술관 발전 포상 대통령 표창에 장경수 경운박물관장

(서울=연합뉴스) 한국박물관협회가 박물관·미술관 발전에 공헌한 이들에게 주는 정부포상 수상자가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대통령 표창에 선정된 장경수 경기여고 경운박물관장. [한국박물관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한국박물관협회는 박물관·미술관 발전에 공헌한 이들에게 주는 정부포상 수상자가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박물관·미술관 발전 유공 정부포상'에서는 장경수 경기여고 경운박물관장이 대통령 표창, 김성환 경기도박물관장과 우영인 우종미술관장이 국무총리 표창, 김용은 경희대 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 외 6명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박물관·미술관 업무추진 유공 정부포상'은 최두헌 통도사성보박물관 학예실장 외 7명이 받는다. 

장경수 관장은 경운박물관을 운영하면서 1만여 점의 유물을 관리하고 있으며, 매년 상·하반기 1회씩 기획전시를 개최하는 등 일반인에게 친근한 박물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인 김성환 관장은 경기도박물관 개관을 위해 공헌했으며, 해외 한국학 자료 정리 및 간행에 앞장섰다. 우영인 관장은 박물관이 있는 전남 보성의 주민에게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하향된 이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