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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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여고 경운박물관 특별전 '다선일미' 23일 개막

언론매체 :경운박물관 | 게시일게시일 : 18-03-2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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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현주 기자 = 서울 개포동 경기여고 경운박물관(관장 장경수)은 오는 23일 오후 4시 특별전 ‘다선일미’ 를 개막한다.

 이번 전시에는 고려와 조선의 다완 29점(고려청자 15점, 조선분청사기 3점, 조선회청사기 4점, 조선백자 6점, 이도다완 1점)과 다실에 어울리는 전통 서화 작품 10점(신위, 김정희, 이하응, 양기훈 등)을 소개한다. 


특히 '고려도경'과 북송 묘실벽화를 근거로, 서긍이 고려에서 보았던 은으로 만든 다완 뚜껑인 ‘은하’를 처음으로 재현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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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은하, 주칠잔대 재현품


 경기여고 동창회인 경운회가 운영하는 경운박물관의 첫 외부 기획전으로, 이동천 감정학자가 기획을 맡았다. 경운박물관은 "옛 지식인들은 차로서 마음과 몸을 깨끗이 하며 여유를 가졌다"면서 "혼란한 시기, 세상만사를 잊고 마음을 고요하게 하는 좋은 기회를 선사하고자 이 전시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편 전시기간인 27일 16세기 조선의 ‘이도다완’, 4월 19일 1350년경에 그린 고려 수묵화인 '독화로사도'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전시는 4월 21일까지.

 hy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