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박물관 대한제국 황제 예복 재현한다…`대한제국` 특별전
언론매체 :경운박물관 |
게시일게시일 : 17-10-26 16:05
관련링크
본문
고종이 대한제국을 선포하면서 황제의 복식으로 제정한 면복(冕服)의 재현품이 공개된다. 면복은 면류관과 여러 복식으로 구성된 예복을 말한다. 서울
강남구 경기여고에 있는 경운박물관은 오는 16일부터 열리는 특별전 `대한제국, 복식에 깃든 위엄`에서 각종 사료와 문헌을 바탕으로 제작한
대한제국 황제의 면복인 12장복과 12류면관을 선보인다. 12장복은 해·달·별·산·용·꿩·제기 등 문양이 12개인 옷을 말하고, 12류면관은
구슬을 꿴 끈이 12개 달린 면류관을 지칭한다. 면복은 검은색 상의, 붉은색 하상, 면류관 외에도 중단(제복 안에 입는 두루마기), 혁대,
패옥, 버선 등으로 이뤄졌다. 전시에서는 고종과 순종, 순종의 계비인 순정효황후, 의친왕, 흥완군의 복식과 유품도 볼 수 있다. 전시는 내년
2월 28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