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선조도 카펫을 사용했다
언론매체 :경운박물관 |
게시일게시일 : 16-10-07 00:00
관련링크
본문
우리 선조도 카펫을 사용했다...'조선철을 아시나요'展
이 직물은 염소 같은 동물의 거친 털을 씨실로 해 문양을 짜 맞춘 건데 먹이나 안료로 그림도 그려 넣어 만들었습니다.
중국 당나라
때 소악이 쓴 '두양잡편'을 보면 삼국시대부터 우리 카펫은 외국에 특산품으로 전달될 정도였고 조선시대에는 조선통신사를 통해 상당수가 일본에
전해져 귀족 집안의 걸개나 깔개로 사용됐다고 합니다.
현재 국내에는 한국자수박물관에 2점만 남아있는데, 일본에 전래돼 18~19세기
초 일본에서 제작된 '조선철'로 불리는 이 카펫들이 서울 강남구 경기여고 내 경운박물관에서 전시되고 있습니다.
일본 교토 기온재단
고문의 소장품으로 모두 36점입니다.
전시는 내년 2월 28일까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