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선인들은 어떤 옷을 입었을까?

(서울=연합뉴스) 조선시대 선인들의 속옷 문화와 변천사를 소개하는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서울 경기여고 부설 경운박물관은 오늘 '옛 속옷과 침선-겹겹이 깃든 기품' 전시회를 개막하고 살챙고쟁이와 무지기치마, 손누비바지 등 조선시대 선인들의 속옷 50여 점을 선보였습니다.

속옷 종류와 착용법, 마감재 등 속옷의 역사를 한 눈에 접할 수 있는 이번 자리에는 대학생들이 옛 속옷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 10여 점이 함께 전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옛 선인들의 속옷 기획전은 7월 15일까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