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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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세복식과 우리 문화

· 전시명 근세복식과 우리 문화
· 전시기간 2003년 04월 15일 ~ 2003년 07월 24일
· 전시장소 경기여고 경운박물관

본문

근세복식과 우리 문화 

2003년04월15일 ~ 2003년07월24일
 
<근세복식과 우리문화> 라는 개관전의 주제는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결정되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많은 소장품의 대부분이

동문들의 기증으로 모아진 것들로서

반 이상이 근세복식 및 그와 관련된 것들이었기 때문이다.

 


유물을 분류하는 과정에 참여했던 전문 분야의 동문들은  

집안 깊숙이 있다가 빛을 본 유물들이

근세복식의 특징을 잘 드러내는 매우 소중한 자료라고 판단했다.

조선왕조 마지막 황제인 순종의 동생 의왕 이강(1877~1955) 공의 따님

이해경(36회) 동문이 주저 없이 기증해 주신

의왕비의 녹원삼, 당의, 화관, 노리개, 댕기 등은 

그 유물의 가치와 아름다움이 뛰어나다고 했다. 

한편 이남주(45회) 동문은 자신의 어머니 신계완(22회) 동문이

고종의 사촌인 완순군의 손부로 살아오면서 

잘 간직해 오던 완순군의 옷들을

이번 전시를 위하여 공개하여 개관전을 더욱 알차게 하였다.  

 


첫 전시회를 열면서 제1전시실에는

여자의 삶의 과정을 따라

침선-혼례복-아동복-평상복과 외출복-속옷과 장신구 순으로 전시하였고,

제2전시실에는 의왕비의 녹원삼을 비롯한 왕실 유물들과

호암 미술관의 지원을 받아 석기 유물로부터 조선 백자에 이르기까지의 도자기를

시대별, 지역별, 유형별로 전시하여 도자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개관전을 통하여 작지만 알차고 아름다운 박물관으로 태어난

경운박물관은 "근세복식" 전문 박물관이라는 이름을 얻기도 했다.

다사다난했던 우리의 지난 100년 동안에도 집안에 귀한 옷들을 

그처럼 고이 간직하고 있었던 동문들이 있었기에 

유물을 기증받고, 박물관 문을 열 준비를 하는 동문들은

보물을 찾아내는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   

 
 
 

전시품